오늘의 주식 동향 및 전망 <2023.12.18>

 

 

최근 미국증시는 금리인하 기대의 주춤 속에서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지난주에는 S&P500이 0.0%, NASDAQ가 0.4%, DOW가 0.2% 상승하여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특히 NASDAQ는 주간 기준으로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강세를 유지했습니다.

뉴욕 연은 총재의 금리 인하 발언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여전히 연준에 대한 기대를 놓지 않았습니다.

긴축 종료 기대가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S&P 글로벌 미국 종합 PMI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51.0으로 발표되었습니다.

그러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가상화폐 규정 청원 거부 소식으로 코인베이스가 -3.7%의 하락을 기록하면서 혼조세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코스트코는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으로 +4.5% 상승했습니다.

 

 

국내증시는 미국의 긴축 종료 기대와는 달리, 개인투자자의 차익매도세로 인해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KOSPI는 +0.8%, KOSDAQ은 -0.3%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2 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개인투자자는 6 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관련주인 한화솔루션(+7.9%)과 씨에스윈드(+6.7%)는 미국 IRA 45X 잠정 가이던스 공개에 따른 수혜 기대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정부의 로봇 보급 투자 소식에 따라 로봇 관련주인 두산로보틱스(+9.8%) 등도 급등했습니다.

그러나 합병에 따른 거래정지를 앞두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5.6%)와 셀트리온(-7.3%), 셀트리온제약(-3.8%)은 동반 하락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11월 FOMC 이후의 금리 방향성 기대, 미국 경기선행지수와 PCE 물가지수 발표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VI 지수가 낮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변동성이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내증시는 11월 이후 약 11.4% 상승하여 가격 부담이 높아진 상태입니다.

이번 주의 주목할 포인트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 및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실적 발표입니다.

메모리 반도체의 턴어라운드 기대와 실적 개선 여부에 따라 시장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