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식시장 동향 및 전망 <2023.12.22>

 

 

미국증시는 금리 인하기대감 지속과 낙폭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습니다.

S&P500은 1.0%, NASDAQ은 1.3%, DOW는 0.9% 상승하며 1주일가량의 상승 렐리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중에서 마이크론의 호실적 발표가 특히 돋보여 반도체 업종이 주도하여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마이크론은 A향 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 증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2024년 데이터센터 재고 소진이 완료된 후 업황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급등했습니다. 이로써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8% 상승했습니다.

반면에 미국 3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가 +4.9%로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으나 부진한 경제지표가 내년도 금리 인하 기대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국내증시는 전일 상승피로도 누적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타나며 하락했습니다.

KOSPI는 0.5%, KOSDAQ은 0.4% 하락하며 12월 FOMC 이후 미국증시에서 내년도 금리 인하 기대감을 바탕으로 한 상승세가 지속되었던 것이 일주일 가량 지속되며 지수가 5 영업일 연속 상승했던 것을 역전했습니다.

그러나 반도체 업종은 외국인과 기관의 일제히 매수로 돌아서며 낙폭 축소에 기여하였습니다.

또한, 기획재정부의 대주주 기준 상향 발표로 KOSDAQ은 추가적인 매도세 진정효과를 보여 낙폭을 축소하여 마감하였습니다.

 

 

1월은 내년도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인한 금리 하락 효과를 반영한 후 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기보다는 박스권에 머무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종목 간 차별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1월은 전년도 주식시장에서 수익률이 부진했던 소외주(모멘텀 팩터 하위)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시기입니다.

대형주 대비 성과가 부진한 중소형주와 성장주 대비 상승폭이 적었던 가치주 스타일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종목들은 추가적인 분석과 투자 전략을 통해 투자자에게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